2009년 02월 18일
뭐지, 정신이 아득해지는 이 느낌은...OTL
1. 고 김수환 추기경의 과거 경력에 대한 논란으로 인해 아침에 잠시 끄적인 글이, 이렇게까지 화두에 오르고 이글루스 메인에 오를 줄은 몰랐습니다. 대어를 낚은 기분? 무려 831분이나...;; 덧글 폭탄을 보면서 정신이 안드로메다 아득해지더군요. 덕분에 답변을 어떻게 남겨드려야 하나 꽤 망설여졌습니다. (이것 만으로도 덧글 남기신 분들은 저에게 정신적 손상을 입힌 거라능...)
2. 하지만 농담은 빼고, 정말 화가 나는 점도 있었습니다.
일단 이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최소한 타인의 블로그에서 덧글을 수도 없이 남겨가며 제3자 분들께서 논쟁하는 것은 좀 지양해야하지 않을까요? 여긴 공개적인 카페 같은 곳이 아니라, 엄연히 제 블로그입니다. 아실 만한 것은 다 아시는 분들이, 이러시면 곤란하지요. 최소한 사과의 한 말씀은 깨끗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비 로그인 덧글. 이건 정말이지 저의 성질을 돋구어서 한 판 하자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여긴 제 블로그라서 마음만 먹으면 덧글 확 지워버리는 등의 독재 행위도 할 수 있습니다. 이점 알고서도 그러시는 것입니까? 타인의 블로그에 '배설'을 하실 거라면, 아예 오지도 마십쇼. 저는 그런 분 받아주러 이 블로그 열지 않았습니다. 딱 한 분만이 예의를 갖춘 덧글을 남겨주셨던데, 앞으로 그 분처럼 공지사항을 꼭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는 이제 저도 감당 못합니다. (이 문단 어조에서 드러나듯, 이거 농담하는거 아닙니다. 앞으로 비 로그인 덧글 가운데 무례한 덧글은 다시는 없기를 바랍니다)
제 블로그는 타인들과 달리, 제가 수칙까지 만들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연히 수칙을 위반한 분들은 이미 경고를 먹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첫번째 사례는 처음이라 제외하겠습니다). 블로그에서 덧글을 남기는 것은, 서로 간에 대화를 나누겠다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그 외에 뭐 다른 목적이 있습니까?). 그러려면, 최소한 예의를 지키는 것은 기본입니다. 타인의 블로그에 '배설'을 하거나 '장난', '비난'을 하러 오시는 것은 그 분의 인격 수준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일 뿐입니다. 스스로 정신 차리시고 앞으로 이런 일은 겪지 맙시다.
3. 문제의 포스팅을 하고 나니, 이번에는 친일 문제에 대해서 좀 더 포스팅을 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미 문제의 포스팅에서 밝혔듯, 이 내용들은 이미 근·현대사 카테고리의 예전 포스팅(친일파 청산에 딴지거는 논리에 대한 비판 하나. / 친일파 청산에 딴지거는 논리에 대한 비판 둘.)에서 다룬 바 있습니다. 두 번째 포스팅도 꼭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단죄해야할 친일파 무리에 대해서 적은 글입니다. 구체적으로 친일파 인사들을 거명하며 다루면 보다 이해가 빠르겠지만, 제가 이쪽 방면 전공이 아닌 고로 자세히 나갈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p.s 요상한 여백 공간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링크가 안 되는 이 안드로메다는...;; 양해 구합니다.
# by | 2009/02/18 23:22 | 잡담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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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안드로메다를 넘어가더군요.
포스팅이나 트랙백을 사용하면 더욱 좋은 논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말씀드린 것이니 너무 마음에 담아두진 않으시길 바랍니다.^^